2022년에 샤토 깔롱 세귀르 2005 빈티지를 마신 후기입니다(chateau calon segur 2005). 샤또? 칼롱? 세규르? 세귀흐? 프랑스어는 표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원어 발음 잘 모르는 데다가, 나름 원어 발음대로 한국말을 쓰자니 유난히 오글거리는 느낌. 샤토 칼롱 세귀르는 보르도 지역, 그 중 지롱드 강 왼쪽(좌안) 메독(medoc)에 위치한 생테스테프(st-estephe)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메독 그랑 크뤼 3등급이고, 로버트 파커가 새로 매겼다는 등급에 의하면 2등급. "내 마음은 칼롱에 있다"느니, 여러 이야기가 있는 와인인데요, 하트가 그려진 개성 있고 예쁜 레이블 때문에 특히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이유로 마셔 보고 싶었고요. 2021년 비비노 미국(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