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세레 누오베 2018 빈티지 후기입니다(Le Serre Nouve dell' Ornellaia 2018).
1년 사이에 두 번 마신 몇 안 되는 와인 중 하나인
레 세레 누오베 2018 빈티지입니다.
유명한 이탈리아 슈퍼 투스칸 중 하나인 오르넬라이아(Ornellaia)의 세컨 와인이죠.
한번은 중식당에서 모임을 하면서 마셨고,
한번은 집에서 이탈리안 음식과 함께 찬찬히 마셨습니다.
처음 마실 때도 좋았지만
두번째로 마실 때(2022년 11월)가 더 좋았습니다.
향기도 좋고,
체리, 블랙베리, 붉은 과실류와 약간의 바닐라의 조합이 가격 대비 최상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부드럽게 넘어가고요.
이 와인에 대한 생산자 노트와 전문가 평점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에서 8만 원대에 파는 곳이 제법 많은데, 인기가 많아서 품절 속도가 굉장히 빠른 와인입니다.
예컨대 며칠전 이마트 와인그랩에 2019 빈티지가 79,800원이었나요 이 정도 가격으로 올라왔는데, 그야말로 순삭되었습니다.
반면에 10만원대에 파는 곳들도 적지 않은데요, 개인적으로 그런 가게들은 장사가 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못 마셔본 와인이 너무나 많아서, 가능한 새로운 와인을 도전해 보려 합니다.
그래서 1년 이내에 같은 와인을 사는 경우는 정말 손에 꼽는데, 이 와인이 그런 경우입니다.
그만큼 좋아하고 만족한 와인이고요,
일천한 저로서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알타이르(Altair)와 함께 투 탑으로 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