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트로나 2016 빈티지 후기(Galatrona 2016)
2022년 11월에 갈라트로나(Galatrona) 2016 빈티지를 마셨습니다.
마실 때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구입 후 찍었던 사진만 올립니다.
메를로(merlot) 100%로 만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와인입니다.
저는 메를로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시음적기가 비교적 일찍 온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 와인도 2022년 연말 정도면 절정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마셔도 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땄습니다.
마신 사람들 사이에서 호평 일색인 와인이라 궁금했는데요,
오 역시나!
검은 과실류가 주를 이루면서
초콜릿 뉘앙스도 느껴지는데
아주 기분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10만원대 중반)에서 매우 준수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크게 만족했고요,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저는 2017빈티지부터는 국내 샵에서도 종종 봤는데 2016빈티지를 보지는 못했고요, 이 와인은 일본 라쿠텐에서 몰테일 다해줌을 이용해서 구입했습니다(라쿠텐 구입가는 10,890엔인데 몰테일 수수료와 관부가세를 더하면 15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 와인에 대한 전문가 평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와인 애드버킷(WA)에서 '여태까지 나온 갈라트로나 빈티지 중 최고다'라고 평가한 것이 특히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