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마신 후기

샤토 깔롱 세귀르 2005 빈티지 (CHATEAU CALON SEGUR 2005)

히이아카 2022. 10. 2. 14:23
CHATEAU CALON SEGUR 2005 (샤토 깔롱 세귀르 2005 빈티지)


2022년에 샤토 깔롱 세귀르 2005 빈티지를 마신 후기입니다(chateau calon segur 2005).
샤또? 칼롱? 세규르? 세귀흐? 프랑스어는 표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원어 발음 잘 모르는 데다가, 나름 원어 발음대로 한국말을 쓰자니 유난히 오글거리는 느낌.

샤토 칼롱 세귀르는
보르도 지역, 그 중 지롱드 강 왼쪽(좌안) 메독(medoc)에 위치한 생테스테프(st-estephe)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메독 그랑 크뤼 3등급이고, 로버트 파커가 새로 매겼다는 등급에 의하면 2등급.

"내 마음은 칼롱에 있다"느니, 여러 이야기가 있는 와인인데요,
하트가 그려진 개성 있고 예쁜 레이블 때문에 특히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이유로 마셔 보고 싶었고요.

2021년 비비노 미국(VIVINO US)을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할인 후 결제가는 135.96달러. 여기에 부가세 33.3%와 이하넥스 배대지(배송대행지) 비용을 추가한 금액이 실제 구매금액이 되겠습니다.

와인 자체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다른 보르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좋은 빈티지 와인을 보기가 힘들고, 특히나 2021년에 2005빈티지를 바가지 쓰지 않고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있기에 득템이라 생각하며 샀습니다.

와인 평점, CHATEAU CALON SEGUR 2005 (샤토 깔롱 세귀르 2005 빈티지)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략 이러하고요.
이를 참고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검은 과실류 향기가 아주 좋다. 향의 발산이 잔 위에서는 충분히 강하다. 입에서도 기분 좋다. 부드럽고 매끄럽게 넘어간다' 정도입니다.

이 와인에 대한 저의 결론(재구매 의사 관련)은,
와인서쳐(wine searcher) 해평가(해외평균가) 수준이하라면 좋은 빈티지는 꼭 사고 싶다.
입니다.